해외 미디어 뉴스
"화면만 보면 손으로 터치해봐요"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단말기 보급 확대가 언론사 웹 사이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사 웹 사이트는 보통 공급자 관점에서 일방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반면 태블릿PC의 앱 서비스는 직관적이고 화려한 그래픽을 지원하는데 웹 사이트에 비해 진일보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콘텐츠 공급자들은 웹 디자인에 영감을 불어 넣기 위해 태블릿PC의 인터페이스를 관찰하고 있다.
BBC는 독자들의 뉴스 소비 양식이 달라짐에 따라 웹 사이트의 주요 디자인을 바꾸는 대표적인 언론사 중 하나다.
최근 BBC가 공개한 베타 사이트는 우선 우선 상단 톱 뉴스는 세 장의 이미지가 배치돼 있는데 뉴스 스토리를 읽고 선택하는 버튼을 추가했다.
하단의 엔터테인먼트, 건강, IT, 과학/환경 섹션은 각 섹션을 누를 때마다 칼라를 적용한 슬라이드 형식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책상 서랍 같은 느낌을 준다.
여행 섹션도 오밀조밀한 버튼들이 독자들의 클릭을 기다린다.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기 위해 풍부한 디자인을 지원했다.
태블릿PC 뉴스 읽기의 경험을 연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BBC는 독자의 선택에 따라 관련 지역 및 나라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베타 버전은 기존처럼 날씨만 선보였다.
이밖에도 가장 많이 공유되거나 읽은 뉴스, TV/라디오(Watched/Listened)의 순위 리스트를 제공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BBC의 이같은 뉴디자인, 뉴인터페이스 행보가 언론사 웹 사이트의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