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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자사의 자료, 기자들의 저작물을 묶어 e북 콘텐츠를 공개했다.

 

중앙일보는 18일 과거 기사 연재물이나 기자들이 저술한 출간물을 e북 콘텐츠로 제작, 이를 읽을 수 있는 J KIOSK 뷰어를 선보였다.

 

주요 e북 콘텐츠는 중앙일보 기자들이 '뉴스클립' 난을 통해 저술한 시사와 뉴스 이면의 이야기 1년치를 묶은 콘텐츠도 포함됐다.

 

이용자는 먼저 중앙일보 사이트에 접속, 'J KIOSK' PC 뷰어를 내려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e북을 구매하려면 KT의 e북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올레e북' 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단, KT올레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모바일 기기에 내려받은 e북은 'J KIOSK' PC 뷰어에도 자동으로 생성되고 구독이 가능하다.

 

중앙일보는 <허핑턴포스트>나 <뉴요커>, 프랑스 8개 언론사의 'e-가판대' 등의 예를 들며 자사의 서비스를 'e북 저널리즘'으로 평가했다.

 

최근 스마트 디바이스 보급 확산과 e북 시장의 대중화 추세에서 신문기업들의 e북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올레e북을 비롯 다양한 e북 콘텐츠 유통 플랫폼에는 언론사의 저작물-출판물들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상황이다.

 

중앙일보의 경우 온라인 출판유통업체들과 함께 e북 사업에 직접 진출한 적이 있으며 조선일보는 e북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텍스토어'를 구축한 바 있다.

 

하지만 언론사들의 e북 콘텐츠가 독자들에게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회의적이다. 기사나 연재물을 e북으로 만든다는 것 자체의 의미는 부여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독자가 원하는 e북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출판시장 환경이 베스트셀러 위주로 움직이는 데다가 이들 책의 디지털화는 저작권 문제 등으로 늦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언론사들의 e북 시장 성공 가능성을 의문하고 있다. 물론 일부 타깃 독자층을 갖고 있는 매거진의 경우 멀티미디어 e북의 기대감은 높은 편이다.

 

독자들이 보유한 디스플레이 기기가 디지털화하고 있어 시장 전망과는 별개로 투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