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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MBC가 스마트폰, 동영상 플랫폼에만 제공하는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MBC C&I(구 MBC프로덕션/황희만 대표)는 최근 최일구 앵커, 개그맨 박명수, 노정렬 씨,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 등의 출연진을 확보하고, 시사, 예능, 음악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스마트폰 앱으로 서비스한다.

 

손으로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에서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손바닥tv(http://www.sonbadak.com)'로 명명됐다.

 

확정된 프로그램은 '박명수의 움직이는 TV', '최일구의 소셜 데스크', 이상호 기자의 시사프로그램, 프로젝트 음악그룹 M4가 진행하는 음악프로그램 등 4~5개이다.

 

이에 앞서 이 기자는 트위터 계정(@palmNews)으로 손바닥 기자를 모집한 바 있다.

 

우선 이들 콘텐츠를 선보일 안드로이드 기반의 무료 앱은 28일 등록된다.

 

또 다음 TV팟, 유튜브, 판도라TV(에브리온) 등 국내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과 자사의 웹 사이트(iMBC)에 제공한다.

 

MBC C&I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른 서비스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웹, 모바일 웹 등으로 콘텐츠를 제공함에 따라 이용자 접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 디바이스에 맞는 시청자 참여형 쌍방향 서비스와 파격적인 콘텐츠를 편성, 매일 실시간 제공하는 등 소셜TV의 길을 열었다고 자평하는 분위기다.

 

MBC C&I 관계자는 "온라인에 맞는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 지상파 플랫폼이 아닌 다른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손바닥 tv는 지난 6월부터 MBC 내부에서 논의된 것으로 안다"면서 "MBC C&I는 운영 전반을 맡는 구도"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손바닥 tv 론칭을 앞두고 최 앵커와 박 씨의 목욕탕 알몸 노출 장면이 티저 영상으로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종편 4개사의 개국시점과 맞물리면서 MBC가 종편을 기죽이는 데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KBS의 인터넷 전용 프로그램보다 대중성, 이동성, 양방향성을 강화한 MBC C&I의 새로운 방송 서비스 전략이 어떤 결과를 맺을지 주목된다.